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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브라이브/요우리코

[요우리코]가장 따뜻한 색은 무엇일까.-prologue

w.여름 꽃

 

 

배 한 가운데가 뭉그적거리며, 따땃하게 아려오는 느낌이 노란색이라고 어릴 적 내게 엄마는 말해줬었다. 시원하면서도 목울대가 청량한 느낌은 파란색, 솨아아하고 풀을 스치며 나는 사라락 소리는 초록색.

 

눈이 보이지 않는 내게 색이란 정말 궁금한 존재였다.

 

하지만.

 

"언니이-"

 

내게 다가와 말을 거는 네 목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엄마가 말해줬던 노란색처럼, 아니 그것 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 배 한 가운데가 뭉그적거리면서 따뜻함이 뭉쳐지는 이 느낌은 도대체 무슨 색일까

 

요우야..